안녕하세요 오늘은 샌프란시스코 여행 포스팅을 해보겠습니다. 출장 중 주말을 이용하여 샌프란시스코 당일치기 여행을 했습니다. 꽉찬 일정으로 다닌 만큼 주요 관광지만 빠르게 다녔습니다. 그럼 여행지를 소개하겠습니다.
저는 다음코스로 관광했습니다. 기라델리 스퀘어에서 롬바드 거리는 시내 케이블카를 타고 이동했어요.
알카트라즈- 피어39 보딘 베이커리 -기라델리 스퀘어 - 롬바드 거리- 트윈 픽스
알카트라즈, 도슨트 투어로 떠나는 죄수들 이야기

제일 먼저 샌프란시스코에서 향한 여행지는 바로 알카트라즈였습니다. 영화 '더록'(1996) 촬영지로도 유명한데요. 영화를 안 보셨다면 가기 전에 유튜브로 영화 요약 영상을 보고 가셔도 좋습니다. 영화 속 배경지가 그대로 알카트라즈에 나와있어요. 영화 촬영장을 따라가며 관광하는 재미도 있습니다.
알카트라즈는 미리 페리 예약을 해야하는데 아래 시티크루즈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할 수 있어요.
https://www.cityexperiences.com/ko/san-francisco/city-cruises/alcatraz/
페리 도착하면 가이드가 알카트라즈를 어떻게 관광하면 좋은지 코스를 알려줍니다. 다만 가이드 동행 투어는 아니기 때문에 강제는 아니고 보고 싶은 선호도에 따라 여행 하시면 됩니다. 제일 먼저 보통 감옥을 먼저 탐험하는데요. 앞에서 나눠주는 도슨트를 들으며 돌아다니면 재밌습니다. 도슨트는 한국어도 지원하고 있어요! 감옥에서 일어난 일들을 생생한 이야기로 들려주고 있어요. 죄수지만 감옥의 환경이 참 힘들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창문으로는 바로 샌프란시스코 시내가 보이는데 알카트라즈라는 감옥에 갇혀서 가질 못하니까요. 활동도 자유롭게 못하고 힘들었을거에요.
피어39, 바다사자 구경
알카트라즈는 관광지로 유명한 피어39 근처 항구에서 타게 되는데요. 내릴 때도 같은 위치에서 내리게 해줍니다. 피어39는 항구 번호인데 피어41, 피어43.. 등 항구마다 번호가 있어요. 이중에서 피어39가 식당들도 많고 가장 번화해서 관광지로 유명합니다. 항구에 가면 뒤편에 바다사자들도 볼 수 있어요. 샌프란시스코 법상 바다사자를 사냥하면 처벌 받게 되는데요. 그래서 바다사자들은 법적 보호를 받으면서 안전하게 일광욕을 하고 있어요. 꼭 보고 싶었는데 막상 가보면 시끄럽고 냄새나고 살짝 더러운 부분도 있어요. 그리고 바다사자가 그냥 엄청 편해 보였어요. 먹고 자고 햇빛에 누워있고 밖에 하지 않습니다. 보고 있으며 부러우면서도 안타까운 느낌도 듭니다. 지금 달콤한 행복에 젖어 머나먼 바다를 항해할 기회를 잃는 거니까요. 그렇게 안락한 삶에 적응되면 항해하는 법을 까먹고 피어39 앞에서만 생활하다 생을 맞이하게 될거에요. 그게 행복한 삶인지는 다시 생각해봐야 볼 필요가 있습니다. 나 자신도 안락한 지금 자리에 안주하고 더이상 바다로 나가려고 하지 않는지 반성하게 되었습니다.
보딘 베이커리 클램차우더

바다사자를 보고 나서 기대하던 클램차우더를 먹으러 갔어요! 클램차우더는 보딘 베이커리라는 곳이 가장 유명한데요. 샌프란시스코 대표하는 음식인데 사워도우 빵 안에 조개 스프를 넣어 먹는 요리입니다. 사워도우를 처음 먹으면 낯설 수 있어요. 맛이 시큼하기 때문입니다. 다만 사워도우는 르방이라는 밀가루 효소를 키워서 발효해서 만든 빵이에요. 사실 전통빵은 사워도우라고 말하는 사람들이 있는 만큼, 역사가 오래된 빵입니다. 르방을 대대손손 키우서 물려주는 경우도 있어요. 어쨌든 처음엔 시큼해서 낯선 맛이지만 먹다보면 오히려 시큼해서 조개 스프의 느끼함을 잡아 줍니다. 클램차우더 말고 크랩 차우더도 시켜서 먹었는데 맛이 더 자극적이었어요. 그래도 클램차우더만 시키면 느끼할 수 있으니 두개 같이 시켜서 먹어보면 좋겠습니다. 식당 좋았는데 사람도 많고 비둘기가 안으로 들어와서 너무 신경쓰였어요. 그게 식당에 최대 단점이었습니다. 사람들은 비둘기 신경도 안쓰더라고요. 저만 먹는데 내내 신경 쓰였어요. 보딘 베이커리 지점이 여러곳이니 비둘기가 싫다면 좀더 깔끔한 곳을 찾아 가는 방법도 추천드립니다.
롬바드 거리, 야경명소 트윈픽스

샌프란시스코에서 추가로 롬바드 거리와 야경 명소인 트윈픽스도 다녀왔어요. 롬바드 거리는 세계에서 가장 구불구불한 길로도 유명한데요. 드라이버들이 일부로 차를 끌고 방문하는 관광 명소입니다. 실제로 가보면 길이 좁고 구불구불하게 되어있어요. 길 옆에 아기자기하고 알록달록한 집들이 있어서 구경하는 재미도 있습니다. 저는 걸어서 내려갔는데 집들이랑 꽃을 보고 샌프란시스코 시내 풍경도 보면서 가는 즐거움이 있었어요. 경사가 진짜 심해서 내려가면서도 샌프란 도로 들이 잘 보입니다. 그리고 앞으로는 또 위로 경사진 골목이 이어지는 점을 확인할 수 있어요. 왜 샌프란시스코가 운전하기 어려운지 알겠더라고요. 자율주행 차량이 테스트할 때 일부러 샌프란시스코에서 하는 이유가 여기 있었습니다. 실제로 자율주행 택시도 운행하고 있었어요.

롬바드 거리를 보고 저는 야경 명소인 트윈 픽스를 방문했습니다. 트윈 픽스 야경이 정말 멋있었어요. 구글맵 찍고 갈 때 주차장으로 찍고 가세요. 저는 입구로 처음에 찍었다가 닫혀있어서 당황했습니다. 피곤하지만 방문한 보람이 있었습니다. 샌프란 마을이 한눈에 보였기 때문인데요. 반짝반짝 아름다운 불빛으로 가득한 야경을 보면 설렘이 느껴집니다. 샌프란시스코 야경은 아직도 기억에서 잊히지 않네요.
그럼 이렇게 해서 샌프란시스코 당일치기 관광 설명을 마칩니다. 다음에는 샌프란시스코 근교 투어 이야기를 해볼게요. 그럼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