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억에서 15억 사이의 아파트 투자는 많은 실수요자들이 고민하는 가격대입니다. 이 구간은 선택지가 다양하면서도 신중한 판단이 필요한 구간이기도 합니다. 단순히 넓은 평수를 추구하기보다는 지역 선정과 향후 가치 상승 가능성을 함께 고려해야 합니다. 특히 갈아타기 전략, 퇴직 후 자산 관리, 임장의 중요성 등 실전에서 반드시 알아야 할 핵심 전략들을 살펴보겠습니다.
1.5배 상승을 목표로 하는 갈아타기 전략
아파트 갈아타기는 단순히 집을 바꾸는 행위가 아니라 자산 가치를 효율적으로 증식시키는 투자 전략입니다. 수원 영통 구축 32평에 거주하는 사례를 보면, 아내는 광교 호수마을 호반 서밋을 선호하고 남편은 청명역 근처 단지를 원하며 경기도에서 넓게 살기를 희망합니다. 그러나 경기도에서 무조건 넓게 사는 생각은 재테크와 거리가 멀어질 수 있습니다.
총 예산 12억의 경우 선택지가 상당히 많습니다. 수원 주변이라면 광교 호수마을 호반 서밋, 광교 경남 안스빌을 추천할 수 있습니다. 지역이나 학군에 상관없이 본다면 우장산 힐스테이트, 강서 힐스테이트, 우장산 아이파크 이편한세상, 상도 중앙하이츠빌, 청계한신휴플러스 등이 좋은 선택지입니다. 예산이 충분한데 저렴한 곳으로 가면 나중에 후회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갈아타기의 핵심은 1.5배 상승을 목표로 하는 것입니다. 16억 1천만 원 센트럴 포레를 매도하고 상도 브라운스톤 30평대로 가는 사례를 보면, 상도 브라운스톤의 최근 실거래가가 16억으로 같은 금액대로 이동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갈아타려면 상도 이편한세상 노빌리티 30평대 정도로 가거나, 20억 정도로 급지를 확 올리거나 재건축 이슈가 있는 곳을 고려해야 합니다.
초등학생 자녀가 있다면 교육과 투자 가치를 함께 고려해 분당 파크타운 37평이나 강동구 명일역, 고덕역, 상일동역 주변도 좋은 선택입니다. 16억에서 20억으로 이동할 때 거래 비용인 취득세와 양도세가 1억 이상 발생하므로 신중하게 고려해야 합니다. 갈아타기 시 가장 중요한 점은 내 물건 매수자가 먹을 것이 남게끔 배려하고 조정하는 것입니다. 내 것을 더 비싸게 팔려고 하면 상급지가 더 비싸져 버리므로, 약간 손해 보듯이 팔고 사야 신속하게 갈아탈 수 있습니다.
청량리 출퇴근에 좋은 15억 이하 아파트로는 래미안 크래시티, 롯데캐슬 노블레스, 래미안 위브 등을 추천할 수 있습니다. 갈아타기는 단순한 주거 이동이 아니라 자산 증식의 핵심 전략이므로, 1.5배 상승이라는 명확한 목표를 기억하고 거래 비용까지 고려한 치밀한 계산이 필요합니다.
퇴직 후 현금 확보보다 월세 전환이 답이다
퇴직 후 주택 처분에 대한 가장 흔한 실수는 집을 팔고 저렴한 집으로 옮겨 현금을 보유하려는 것입니다. 강동 롯데캐슬 퍼스트 26평 소유자가 퇴직 후 수입이 없어 저렴한 아파트를 보고 있다는 사례는 대표적인 잘못된 선택입니다. 은퇴 후 집을 팔고 현금을 가지겠다는 부모님이 있다면 절대 말려야 합니다.
강동 롯데캐슬 퍼스트 26평의 월세가 4억에 140만 원이라면, 이를 그대로 활용해 3억 5천짜리 전세로 옮기고 140만 원의 현금 흐름을 창출하는 것이 훨씬 현명한 선택입니다. 좋은 집을 보유한 채로 월세로 전환하면 안정적인 현금 흐름을 만들 수 있고, 남은 돈으로 저렴하거나 살기 좋은 타운하우스에 들어가 실거주할 수 있습니다.
저렴한 집을 샀다가 팔기 어려워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부동산은 원래 급격히 상승하는 자산이 아니며, 장기적인 관점에서 봐야 합니다. 최근 집값이 빠르게 오르면서 몇 억씩 오르지 않으면 올랐다고 느끼지 못하는 현상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언론의 강남 집값 상승 뉴스 등으로 인해 상대적 패배감을 느끼는 것은 투자에 좋지 않습니다.
힐스테이트 청계와 래미안 크래시티의 시세를 비교해보면 절대 금액 차이는 5천만 원이지만, 비율은 거의 같습니다. 상급지가 더 많이 오른 것처럼 보이는 것은 절대 금액이 크기 때문입니다. 옆 단지와 비교하며 불행해지는 것을 경계해야 합니다. 청량리와 답십리는 이문휘경 입주장의 영향을 받아 주변 아파트 시세가 잠시 숨고르기 중이며, 입주가 끝나면 정상적인 흐름을 탈 것으로 예측됩니다.
퇴직 후 자산 관리의 핵심은 좋은 자산을 현금화하지 않고 수익형 자산으로 전환하는 것입니다. 월세 전환을 통해 안정적인 현금 흐름을 만들고, 실거주는 별도로 해결하는 투 트랙 전략이 가장 현명한 선택입니다.
임장의 중요성과 교통 접근성 재평가
아기 한 명 있는 3인 가족이 서대문역과 이원역 출퇴근을 위한 9억~10억대 아파트를 찾는다면, 8억대 중 가성비 좋은 염창동을 추천할 수 있습니다. 염창동은 한강과 9호선에 위치하여 여의도, 마곡, 상암으로의 직주근접성이 뛰어납니다. 염창동화, 염창 현대1차 아이파크, 태진한솔 염창동화 3차 주변을 함께 살펴볼 것을 권유합니다.
염창역에서 이원역까지 급행으로 40분, 서대문역까지 25분이면 도착할 수 있습니다. 서울 외곽에 있더라도 요즘은 교통이 좋아져서 실제 통근 시간은 생각보다 길지 않을 수 있습니다. 투자하고 싶은 아파트가 있다면 반드시 임장해보고 대중교통을 이용하면서 실제 살게 되면 어떨지 고려해봐야 합니다.
청계한신휴플러스 아파트 주변을 직접 가보면 살기 쾌적하고 좋아 보입니다. 지금 당장 오르지 않더라도 전체 흐름을 본다면 상승 흐름에 있을 것입니다. 그러니 당장 아파트가 오르지 않는다고 조급해할 필요는 없습니다. 부동산 투자는 단기간의 급등락이 아니라 중장기적 안정 성장을 목표로 해야 합니다.
임장을 통해 확인해야 할 사항은 단순히 아파트의 외관이나 내부 시설만이 아닙니다. 주변 생활 인프라, 교통 접근성, 학군, 재개발 가능성, 주변 단지와의 시세 비교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야 합니다. 특히 출퇴근 동선을 실제로 체험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지도상 거리와 실제 소요 시간은 다를 수 있으며, 환승 편의성과 배차 간격 등도 실제 거주 만족도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결론
9억에서 15억 사이의 아파트 투자는 갈아타기 1.5배 법칙을 기억하고, 퇴직 후에는 좋은 집을 팔지 말고 월세로 전환해 현금 흐름을 만들며, 반드시 임장을 통해 실거주 가능성을 확인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저렴한 집으로의 이동은 장기적으로 자산 가치 하락을 초래할 수 있으므로, 충분한 예산이 있다면 급지를 낮추지 말아야 합니다. 부동산은 장기 투자이므로 옆 단지와 비교하며 조급해하지 말고, 전체적인 상승 흐름 속에서 인내심을 가지고 접근하는 것이 성공적인 투자의 비결입니다.
[출처]
영상 제목/채널명: https://www.youtube.com/watch?v=jeKqRyn3PH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