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교토 오사카 포스팅을 이어서 해보겠습니다. 오사카랑 교토는 묶어서 가는 경우가 많은데요. 오늘은 이튿날 갔던 대표 교토 관광지, 맛집 추천과 제가 묵었던 숙소를 알려드리겠습니다.
교토 관광지(아라시야마, 기요미즈데라 후기)

이전 게시글에서는 주유패스와 함께 오사카 가볼 만한 곳을 알려드렸어요. 이번엔 교토를 알려드리겠습니다. 교토와 오사카는 가까운 만큼 오사카 여행 중 하루를 교토 여행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저 또한 하루는 오사카를 둘러보고 하루는 교토를 둘러봤어요. 3박4일에 오사카 시내, 교토, 유니버설 스튜디오까지 간 친구도 있었는데 엄청 힘들었다고 하더라고요. 유니버설 스튜디오도 간다면 하루를 더 잡는 것을 추천해드립니다. 교토에서는 처음으로 아라시야마라는 대나무 숲을 갔어요. 대나무가 우거져 있어서 시원하고 공기도 좋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관광지가 엄청 넓고 가다보면 등산로랑도 이어지는데요. 등산 원하지 않는 분들은 중간에 돌아서 나가면 됩니다. 아라시야마 가는 길에 쭉 간식 등을 파는 상가가 이어져 있었습니다. 일본 전통 가옥으로 지은 건물이 이어져있어 고풍스러웠습니다.

저는 딸기 모찌랑 당고를 먹었어요. 딸기 모찌 안에 초콜릿이 있는 줄 알았는데 팥이었습니다. 살짝 실망했지만 맛은 괜찮았어요. 이후에는 기요미즈데라라고 불리는 천수사를 갔습니다. 일본에서 수학여행 가면 필수로 드리는 곳이에요. 명탐정 코난 다들 보셨나요? 거기서 미란이와 도일이가 수학여행가는데 그 배경도 이곳 기요미즈데라였습니다. 보니까 만화에서 그림으로 그대로 옮겨놨더라고요. 만화에서 본 곳을 실제로 오니 몽환적이면서 설렘을 느꼈어요.
교토 오사카 맛집(스키야키, 오꼬노미야끼, 라멘)

일본 여행하면 단연 맛집을 빼놓을 수가 없죠. 여러분은 일본 음식 중 어떤 음식이 가장 좋으신가요? 저는 요즘 스키야끼가 제일 맛있더라고요. 저는 교토 역 근처에 있는 이즈모야 스키야키집을 방문했어요. 스키야끼가 정말 예술이었습니다. 불판에 먼저 고기를 구워주고 이후에 간장 육수를 붓는데 구운맛과 간장 소스가 어우러진 맛이 참 맛있었어요. 처음에 고기 위에 설탕 조각들이 있길래 죄책감 느끼면서 건져내야 하나 생각했는데, 설탕이 킥이에요. 단짠단짠 맛있었습니다. 가격이 비싸다는 단점이 있지만 그것말고는 훌륭했어요. 배가 다 안차시는 분들은 오사카 와서 2차로 오꼬노미야끼나 꼬치를 먹어도 좋을 것 같아요. 저는 오꼬노미야끼집을 갔었는데 불판에서 즉석으로 구운 오꼬노미야끼 정말 맛있었어요. 여기서 반하고 집에서 오꼬노미야끼 만드는 레시피 찾아서 만들어봤었습니다. 다만 현지 맛은 절대 안나죠. 일본 다시가면 또 오꼬노미야끼를 먹고 싶습니다. 오사카에서는 이치란 라멘집을 갔었어요. 평일 오전에 갔는데도 줄이 길어서 40분 정도 대기했습니다. 계산은 키오스크에서 먼저 하고 자리 생기면 갈 수 있어요. 신기한게 자리는 모두 칸막이로 되어있었어요. 직원 얼굴을 직접 볼일이 없었습니다. 일본에 혼자가 편한 사람들이 많다고 들었는데 그들을 겨냥하여 마케팅 잘 한것같아요. 이치란 라멘 얼마나 맛있길래 이렇게 대기가 많았나했는데, 맛이 정말 환상적이었습니다. 1시간 더 기다려도 먹어볼 맛이었어요. 김이랑 계란 추가해서 먹었던것 같아요.
오사카 숙소 추천 (이비스 오사카 우메다)

일본은 사실 숙소가 작기로 유명하죠. 저는 처음 도쿄 여행을 갔을때 숙소가 너무 작아서 당황했어요. 금액도 한국보다 2배는 비싸고 그렇게 도심지역도 아니었는데 말이죠. 두명이 쓰는데 너무 좁아서 캐리어도 크게 못 펼치겠더라고요. 그래서 일본 호텔은 기대하지 말자고 생각했어요. 동남아 여행가서 호텔이 넓고 크면 기분 좋은거 아시죠? 일본은 너무 작아서 실망하게 되더라고요. 근데 이번에 투숙했던 이비스 오사카 우메다 호텔은 생각보다 넓었어요. (간접 광고 아닙니다.) 그리고 아코르 멤버십 회원 등급에 따라 매일 음료수 제공하는 서비스도 있었습니다. 1층에 음료수 창고가 있는데 거기서 원하는 음료수 고를 수 있었어요. 저는 밀크티를 골랐는데 편의점 갈 돈 아껴서 좋았습니다. 그리고 위치가 가장 큰 장점이었습니다. 우메다 역 바로 앞 호텔로 지하도로도 갈 수 있었어요. 비 오는 날은 그래서 지하도로 호텔까지 갔습니다. 다들 오사카 처음 오면 난바 근처에 숙소를 잡는데요. 오사카를 잘 아시는 분이라면 우메다로 잡으시는 분들이 많아요. 난바 근처면 시끄럽고 너무 관광지거든요. 우메다는 교통도 편해서 교토 가기도 쉽고 오히려 백화점 등도 많아서 식사하기도 엄청 편합니다.
그럼 지금까지 교토 오사카 관광지, 맛집, 숙소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