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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여행10

쿤밍 석림 여행 (교통편, 대석림, 소석림) 오늘은 쿤밍 여행을 포스팅하겠습니다. 쿤밍은 관광지가 많지 않지만 근처에는 한국에서는 볼 수 없는 석림이라는 관광지가 있습니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석림은 쿤밍에서 약 90km 떨어진 곳에 위치하며, 2억 7천만 년 전 형성된 카르스트 지형이 만들어낸 자연의 걸작입니다(출처: 유네스코 한국위원회). 돌기둥들이 마치 숲처럼 빽빽하게 들어선 풍경은 중국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독특한 경관을 자아냅니다. 제가 직접 방문했을 때 가장 놀랐던 점은 이 모든 것이 사람의 손이 아닌 자연이 만들어냈다는 사실이었습니다.석림까지 교통편, 생각보다 복잡하지 않을까요?쿤밍 시내에서 석림까지는 택시로 가면 약 5만원이 나오는 거리입니다. 솔직히 이건 예상 밖으로 비싼 금액이었죠. 그래서 찾아본 대중교통이 쿤밍 동부.. 2026. 3. 22.
따리 여행 마지막날 (삼탑 도영공원, 숭성사삼탑, 다리고성) 솔직히 저는 따리 삼탑도영공원에 가기 전까지 탑이 이렇게 거대할 줄 몰랐습니다. 세 개의 큰 탑이 일렬로 서 있는 모습을 사진으로만 봤을 때는 그저 예쁜 관광지 정도로만 생각했거든요. 하지만 실제로 탑 앞에 섰을 때 느낀 압도감은 정말 예상 밖이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보기 힘든 규모의 석탑 세 개가 설산을 배경으로 서 있는 풍경은 제가 운남성 여행을 준비하면서 가장 기대했던 장면이기도 했습니다.삼탑도영공원, 현금만 가능하다는 함정공원 입장권을 사려고 매표소에 갔는데 현금만 받는다는 얘기를 듣고 당황했던 기억이 납니다. 여러분도 혹시 중국 여행 중에 이런 상황 겪어보셨나요? 요즘 중국은 모바일 결제가 워낙 발달해서 현금 없이 다니는 경우가 많은데, 삼탑도영공원은 아직 현금 결제만 가능했습니다. 성인 기준.. 2026. 3. 21.
샹그리라 여행 (거단 송찬림사, 지복가 상업거리, 1인 훠궈) 안녕하세요! 리장에 이어서 오늘은 샹그리라 여행을 포스팅하겠습니다. 처음에 리장에서 샹그리라까지 버스를 타고 이동했는데요. 일행이 샹그리라행 버스표를 친구가 루구호로 잘못 예매했을 때, 저는 굉장히 당황했습니다. 예약한 숙소도 문을 닫고 다른 곳으로 옮겨가 있어서 한동안 혼란스러웠죠. 하지만 지금 돌이켜보면 그 모든 해프닝이 여행의 일부였다는 생각이 듭니다. 샹그리라는 해발 약 3,000m 고지대에 위치한 티벳 문화권 도시로, 일반적으로 접근하기 어려운 곳이라고 알려져 있지만 제 경험상 비수기에는 오히려 여유롭게 둘러보기 좋은 시기였습니다.거단 송찬림사: 금빛 사원의 압도적인 위용리장에서 샹그리라까지는 시외버스로 약 4시간이 걸렸습니다. 외국인은 인터넷 사전 예매가 불가능해서 현장에서 구매해야 하는데, .. 2026. 3. 17.
리장 여행 4일차 (루구호, 흑룡담 공원, 대연화항 전망 ) 루구호는 정말 4~5시간을 달려갈 만한 가치가 있는 곳일까요? 저는 실제로 리장에서 루구호까지 왕복 8시간을 차로 이동했고, 1박 2일을 그곳에서 보냈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루구호는 '한 번'은 가볼 만하지만 재방문 가치는 낮습니다. 오히려 리장 시내의 흑룡담 공원과 대연화항 전망대가 훨씬 인상 깊었습니다. 제가 운남성을 두 달간 여행하며 내린 결론은 명확했습니다. 만약 운남성에서 단 하나의 도시만 선택해야 한다면, 저는 주저 없이 리장을 추천합니다.루구호 배 타기와 소수민족 체험, 실제로 가볼 만한가루구호는 중국 윈난성과 쓰촨성 경계에 위치한 고산호수로, 해발 2,685m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호수 면적은 약 50.1㎢에 달하며, 최대 수심은 93.5m입니다(출처: 중국 국가지리). 이 정도 규.. 2026. 3. 16.
루구호 여행 (가는법, 소수민족 체험, 관광 인프라) 이번에는 리장 근교 투어하기 좋은 루구호를 소개하겠습니다. 루구호는 리장에서 약 200km 떨어진 해발 3,609m 고산 지대에 위치한 호수입니다. 처음 이 수치를 들었을 때 솔직히 고산병 걱정부터 앞섰는데, 막상 도착해서 탁 트인 푸른 호수를 보는 순간 그런 걱정은 싹 사라졌습니다. 다만 한국에서 접근하기엔 상당히 까다로운 목적지라는 점은 분명했습니다.루구호 가는법루구호는 중국 국내에서도 접근성이 떨어지는 관광지입니다. 리장 시외버스터미널에서 출발하는 정기 버스가 있긴 하지만, 외국인은 현장 구매만 가능해 성수기에는 표를 구하기 어렵습니다. 저는 마펑워(马蜂窝) 앱으로 관광 버스를 예약했는데, 150위안을 추가하니 호수 일대 주요 관광지를 모두 이동해주고 식사까지 제공하더군요.여기서 관광 버스란 단순 .. 2026. 3. 15.
옥룡설산 일일투어 (대삭도, 람월곡, 사자산 전망대) 오늘은 옥룡설산 일일투어 포스팅을 해보겠습니다.처음에 옥룡설산을 해발 4,506m까지 케이블카로 올라갈 수 있다는 말에 반신반의했습니다. 실제로 가보니 정말이었고, 산소통 없이는 버티기 힘든 고산지대의 위력을 체감했습니다. 옥룡설산 일일투어는 리장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코스이지만, 준비 없이 갔다가는 고생만 하고 올 수 있습니다. 저는 마펑궈 앱으로 예약했고 418위안에 입장권, 산소통, 방한복, 점심까지 포함된 패키지였습니다.옥룡설산 대삭도, 산소통 없이는 버틸 수 없는 이유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가는 동안에는 괜찮았습니다. 하지만 해발 4,000m를 넘어서자 가슴이 답답해지기 시작했습니다. 여기서 고산병(altitude sickness)이란 낮은 산소 농도로 인해 발생하는 신체 반응으로, 두통, 어지.. 2026. 3.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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