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여행 후기 (롯데백화점 성심당, 11개 빵 후기, 아이스크림 맛 떡볶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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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여행 후기 (롯데백화점 성심당, 11개 빵 후기, 아이스크림 맛 떡볶이)

by Shatte 2026. 3. 22.

안녕하세요! 오늘은 대전 당일치기 여행 후기를 작성하겠습니다. 성심당 고장 대전인 만큼 성심당을 가기 위해 대전을 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요. 특히 대전은 서울역에서 1시간 정도면 가고 동탄에서 SRT로 36분이면 도착할만큼 가깝습니다. 당일치기로 다녀와도 무리가 없는 코스이죠. 이번 대전 여행에서는 롯데백화점 성심당 지점 후기를 비롯한 여행기를 작성해보겠습니다. 

롯데백화점 지점, 본점보다 접근성이 훨씬 좋았습니다

토요일 오후 2시, 대전 롯데백화점 성심당 지점 앞에 섰습니다. 솔직히 본점은 야외에서 줄 서는 게 부담스러워서 실내에서 기다릴 수 있다는 백화점 지점을 선택했는데, 이게 정말 신의 한 수였습니다. 입장 길지 않았고 계산줄만 조금 있었습니다. 다만 시간이 3시 넘어가니까 백화점 입구서부터 계산 대기줄이 엄청 길었습니다 시간을 잘 맞춰 눈치싸움이 필요합니다. 셋이서 빵 11개를 골라 먹었는데 총 34,400원이 나왔습니다. 서울에서 카페 디저트 세 개 사면 이 정도 나오는데, 성심당은 11개를 사도 이 가격이라니 가성비로는 따라올 곳이 없다고 느꼈습니다.

 

백화점 안에 있어서 실내 온도도 쾌적했고, 주차도 편했습니다. 동탄에서 대전까지 KTX로 35분이면 도착하니 접근성도 좋습니다(출처: 한국철도공사). 저는 차를 가져갔는데, 서울 가는 것보다 대전이 더 빠를 때도 있습니다. 특히 출퇴근 시간대에 서울 방향은 막히는데, 대전은 비교적 원활하게 갈 수 있어서 당일치기로 다녀오기 딱 좋습니다.

 

성심당 롯데백화점 11개 빵 비교 시식 후기 

오징어먹물방망이, 유자크림치즈, 튀김 소보루


11개 빵 중에서 개인적으로 순위를 매기자면 1위는 스트롱베리였습니다. 진열대에 처음 봤을 때부터 비주얼이 너무 예뻐서 칼로리는 부담스럽지만 무조건 사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한입 베어먹는 순간 후회 없는 선택이었다는 걸 직감했습니다. 요거트 크림과 딸기가 환상적으로 어우러지고, 아래 바게트가 단맛을 잡아줘서 질리지 않았습니다. 처음 진열됐을 때 8개가 있었는데, 20분 뒤에 다시 보니 완판이었습니다. 미리 집어든 게 정말 잘한 선택이었습니다.

 

2위는 명란바게트였습니다. 저는 사실 명란을 그렇게 선호하는 편이 아닌데, 한입 먹고 왜 성심당 인기 메뉴인지 바로 이해했습니다. 여기서 '풍미(風味)'란 음식을 먹을 때 맛과 향이 어우러져 입안에서 느껴지는 전체적인 감각을 의미합니다. 명란바게트는 치토스 같은 바삭한 식감에 명란의 짭조름한 풍미가 더해지는데, 비린맛은 거의 없었습니다. 단빵들 먹다가 한 번씩 리프레시하기 딱 좋았습니다.

3위는 '내이름은유자'였습니다. 이건 롯데백화점 지점 특별 메뉴라고 하던데, 유자와 크림치즈가 정말 잘 어울렸습니다. 유자의 상큼함이 크림치즈의 느끼함을 잡아줘서 계속 손이 갔습니다. 4위는 '작은 메아리'였는데, 보문산메아리보다 작은 버전이라고 합니다. 달달하고 바삭하면서도 풍미가 있어서 커피랑 먹기 좋았습니다.

 

5위 오징어먹물방망이는 겉모습과 달리 안에 달달한 크림이 들어있어서 주의가 필요합니다. 저는 짠빵 좋아하는 친구에게 추천했다가 크림이 너무 달아서 살짝 눈치를 봤습니다. 이름만 보고 짠빵으로 착각하기 쉬운데, 실제로는 단빵이니까 미리 알고 드세요. 

6위 치즈 퐁듀는 안에 쫄깃한 식감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치즈가 아닌 깨찰빵느낌이었습니다. 7위 토요빵은 예전에 가져가서 먹고 맛있어서 재구매했는데 기대를 미치진 못했습니다. 예전에 얼렸다 오븐에 데워먹을땐 맛있었는데 현장에서 식은다음 먹으니 그저그랬기 때문입니다. 차라리 다음에는 예전에 맛있게 먹은 월넛빵을 먹을 것 같습니다. 8위는 부추빵인데요. 짠빵을 선호하는 편은 아니지만 만두 느낌이고 부추와 빵이 잘 어울렸습니다. 단빵 먹다가 한번씩 먹으니 리프레시가 되고 좋았어요. 다만 부추는 빨리 상하니 서울로 포장해서 갈 때는 주의해야돼요. 예전에 지인이 성심당에서 튀김소보루 세트 선물을 줘서 가져온 적이 있는데 2~3일 방치했다 먹으려보니 부추가 상해 있더라고요. 여기서는 즉석에서 먹어서 맛있었습니다.

 

9위 화이트 크림치즈번입니다. 성심당 특색 있는 빵은 아니지만 원래 크림치즈 빵을 좋아해서 인지 블루베리랑 안에 크림치즈가 조화롭고 맛있었습니다.  10위 카카오 순정은 초코가 진하지만 내가 좋아하는 진한 다크 초콜릿 맛은 아니어서 실망했구요. 초코시럽 많이 들어간 일반 빵맛이었어요. 11위  튀김소보로는 팥 버전만 샀는데, 다음에는 고구마 버전을 사고 싶었습니다. 고구마튀김소보로는 20~30분 기다려야 한다고 해서 그냥 팥만 샀는데요. 튀김소보로는 제가 아는 그 맛이라 특별한 감흥은 없었고, 이전에 선물로도 많이 먹었기에 다음에 재구매할 계획은 없습니다. 이번에는 빵만 먹었지만 다음에는 꼭 딸기시루를 사야겠습니다. 유튜브에서 딸기시루 후기를 봤는데, 2.3kg에 가격이 정말 저렴하더군요(출처: 성심당 공식 사이트). 케이크 마감이 깔끔하지 않아도 가성비를 생각하면 충분히 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딸기를 많이 넣어준다는 점이 마음에 듭니다.

아이스크림 맛 떡볶이 바로 그집 후기

바로 그집 떡볶이

롯데백화점 뒤에 바로그집이라는 대전에서 유명한 떡볶이집이 있었습니다. 지점이 대전에서 많으니 한번쯤 방문하기 좋았습니다. 맛은 떡볶이지만 특이했는데요. 맵지 않고 달달한 부드러운 맛이었습니다. 다만 직전에 빵을 왕창 먹고 왔다가 맛보니까 조금 물렸습니다. 차라리 더 매콤했으면 하는 바람이 있었어요. 저라면 다음에는 성심당 빵먹고 차라리 엽떡을 찾아갈 것 같아요. 빵 먹고 매콤 떡볶이 소스를 기대했는데 달콤해서 오묘하더라구요. 

 

이외에도 대전은 성심당 외 다른 밥집도 유명한곳이 많은데요. 특히 대전 칼국수가 유명하다고 합니다. 신도칼국수도 추천받았는데 사골과 멸치를 섞은 육수도 유명하고, 두부 두루치기도 맛있다고 합니다. 중앙시장의 참맛김밥, 솔이네 계란빵도 다음에 꼭 가보고 싶습니다. 히레히레 같은 다른 베이커리도 가보고 싶고, 에그타르트 맛집이나 페스츄리 전문점도 리스트에 올려뒀습니다.

 

서울에서 멀지 않으니 또 날잡고 대전에가서 이번엔 성심당 빵외 다른 케익류나 디저트를 먹고 오고 싶네요.

그럼 여기서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참고: https://www.youtube.com/watch?v=wyaaLU2Gwf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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