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부터는 취업 성공 후 입사 전 떠난 유럽여행을 포스팅하겠습니다.독일, 이탈리아, 스위스, 프랑스, 벨기에, 스페인, 포르투갈 총 7개 나라를 15일에 걸쳐 돌았습니다. 들으면 아시겠지만 한 나라당 2일 정도만 머무르는 알짜배기여행이었습니다. 하지만 아침부터 저녁까지 부지런히 돌아다니며 유명한 곳은 한바퀴 다 돌아봤습니다. 정말 뿌듯한 여행이었죠.
프랑크푸르트, 기차역 주변은 밤에 절대 돌아다니지 마세요

맨 처음 유럽 첫 행선지는 독일이었다. 그 기억은 악몽이엇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때문에 유럽에 대한 첫인상이 끔찍할뻔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공항에 도착해 하룻밤 자고 오전에 뮌헨으로 가는 기차를 타는 계획이었다. 아침에 뮌헨을 가는 일정이었기에 프랑크푸르트 역 근처에 숙소를 잡았다. 이게 악몽의 시작이었다. 택시기사에게 내가 행선지인 숙소를 말하자 그 숙소는 매우 안좋은곳에 위치해있다고 다른 호텔을 추천해준다고 했다. 근데 처음 왔는데 모르는 택시기사를 따라가는게 더 이상하니 그냥 그 호텔로 가달라고 했다. 숙소 취소가 안 되어 어쩔수 없다고 했다. 택시기사가 거의 말리다시피했지만 무시하고 그냥 그 숙소로 갔다. 프랑크푸르트 근처에 홍등가가 있다고 했지만 그 골목만 피하면 되는줄 알았다. 근데 그 일대 전체가 다 홍등가였다. 내 숙소는 이상한 클럽 바로 옆이었고 길거리에는 담배꽁초와 쓰레기가 널부러져 있었다. 혼자 하는 여행으로 겁에 잔뜩 질린 나는 숙소에서 나가지 않고 방에만 있었다. 원래는 주변 산책도 하고 유럽 정취를 느끼고 싶었지만 무서운 나머지 밖으로 못나갔다. 그리고 새벽 일찍 숙소를 떠났다. 새벽이라 다들 자고 있겠지 싶었지만 클럽은 24시간 내내했었고 이상한 흑인들이 나한테 말을 걸었다. 나는 선글라스를 낀채(낮도 아니었지만 그냥 꼈다) 대꾸도 안 하고 전속력으로 기차역을 향해 달렸다. 그게 내 첫 프랑크푸르트의 기억이다. 너무 무서워서 프랑크푸르트 역 안에서도 어디 돌아다니지 않고 카페에 앉아 차이티라떼와 담백한 샌드위치를 먹었었다. 혹시라도 누가 내 짐을 갖고갈까봐 캐리어랑 배낭을 거의 안다시피 들고 있었다.간다고해도과언이 아니다.
프랑크푸르트, 숙소 선택 주의점

내가 독일 프랑크 푸르트 역근처가 홍등가라는 누구 이야기를 흘려 들었던것이 화근이었다. 위치만 가까우면 된다고 생각했는데 동네 분위기도 매우 중요한 곳이었다. 그래서 다음에는 꼭 숙소 잡을때 거리 분위기도 보려고 한다. 만약 지금이었으면 밤비행기를 타고 뮌헨에 가거나 피곤하더라도 기차타고 뮌헨역으로 갔을거다. 아니면 프랑크푸르트 공항옆으로 숙소를 잡았을거다. 다시는 절대 프랑크푸르트에 안 잡을 것이다. 그래도 다행히 뮌헨에 갔을때는 어느정도 안정이 되었었다.절대 프랑크푸르트 역 근처는 돌아다니지말고 딱 기차를 탈 목적으로만 이용하는 것이 좋다. 프랑크푸르트는 최대 공항이 있지만 공업도시다보니 상대적으로 관광할 곳은 많지 않았다. 그러니 프랑크푸르트는 이동 목적 거점 도시로만 생각하는 편이 좋다. 차라리 돈을 더 주거나 일정을 맞춰서라도 뮌헨 공항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부득이 숙소를 잡아야하고 공항 근처가 싫다면 역과는 좀 거리가 있는 곳으로 숙소를 잡아야 한다.
뮌헨 여행 일정 및 후기

뮌헨은 상대적으로 안전하고 깨끗한 곳이었다. 보고 싶었던 고흐 그림도 보게되었다. 광장에서 사람들이 쉬러 나온 모습도 인상적이었다. 상대적으로 유명한 쇼핑몰들이 많이 보였었다. 독일이 또 영양제가 유명하다길래 몇개 샀다. 독일 발포비타민과 비타민 차를 샀는데 맛있었다. 그리고 그냥 길거리 가게에서 독일 맥주와 소시지를 시켜먹었는데 내가 지금까지 먹은 것과는 차원이 달랐다. 맥주가 맥주맛이 아닌 아주 새로운 급의 음료를 먹는 느낌이었다. 소시지도 우리나라 가공식품 맛이 아니라 천연 돼지고기 맛이 났다. 맛이 깊고 맛있었다. 혼자갔지만 맛있게 먹고 왔다. 근데 식당에서 직원이 팁줄건지 물어봤었다. 독일은 팁문화없다길래 그냥 안주고 왔는데 그렇게 맛있는 식사를 했으니 그냥 줄걸 그랬다. 아무튼 첫 독일의 기억은 무서웠지만, 유럽여행을 계속하면서 그또한 추억으로 남았다. 독일은 상대적으로 안전하다고 들었지만 그렇지 않은 곳도 있다는 점, 지역마다 특색이 매우 다른 도시라는 점을 느꼈다. 다음에 독일을 간다면 노인슈반슈타인성을 꼭 갈거다. 사실 그 성을 보러 독일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