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산호세 근교 둘러볼 곳을 소개하겠습니다. 산호세는 미국 주요 빅테크 기업이 몰려있는 곳으로 우리나라에서도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미국 법인이 있습니다. 그만큼 출장으로 가는 한국분들도 많은데요. 장기 출장일 경우 주말에 숙소에만 있기 아쉬우시죠?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오늘은 산호세에서 주말에 둘러보기 좋은 곳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팔로알토 스탠포드 대학교

가장 먼저 떠오른 곳은 스탠포드 대학교입니다. 산호세와 가까운 팔로알토 지역에 있는데요. 미국 기업들이 이곳에서 졸업한 우수 학생을 미리 점찍어 두는 만큼 명문 대학교 입니다. 과거 스티븐 잡스도 스탠포드에서 졸업 연설은 한 적이 있죠. 애플 회사가 산호세에 위치해서 지리적으로 가까워 초청해 볼만했다고 생각합니다. 스탠포드 대학교에 가면 아주 넓은 잔디밭이 있는데요. 거기서 돗자리 깔고 피크닉을 즐겨도 좋습니다. 다만 저는 라스베가스 여행을 하고 돌아온 일요일 오후에 스탠포드 대학교를 방문했습니다. 그래서 해가 질 무렵 도착해서 잔디밭에 누워있지는 못했어요. 엄청 부지런히 돌아다녔죠. 먼저 스탠포드 서점 주요 기념품을 판매하고 있는데요. 가서 스탠포드 티셔츠를 하나 샀어요. 티셔츠 가격도 5만 원으로 엄청 비쌌습니다. 고민하다가 그래도 언제 사보겠나 싶어서 샀어요. 나이키, 룰루레몬과 콜라보한 제품도 있었는데 그건 값이 배로 뜁니다. 지인들은 거기 가서 안샀다고 하네요. 아무래도 비싸긴 하죠. 학교를 한바퀴 돌아봤는데 크고 넓고 건물도 멋있었어요. 여기서는 공부할맛 나겠다는 생각이 절로 듭니다. 기회가 있다면 스탠포드 대학교로 유학가고 싶었어요.
스탠포드 대학교 옆에 쇼핑몰과 식당이 있는데요. 분위기가 너무 좋아서 식사하며 산책하기 딱 좋아요. 저는 Spinkles라는 컵케이크 체인점을 방문했어요. 초코 컵케이크와 레드벨벳 컵케이크를 먹었는데 둘다 폭신하니 맛있었어요.
애플 관광객 센터, 블루보틀

빅테크 기업들이 산호세에 포진하고 있기 때문에 각 기업들은 관광객 센터도 만들어 놨어요. 구글 비지터 센터와 애플 비지터 센터가 있습니다. 저는 애플 파크를 방문했어요. 애플 사옥이 동그란 원형 형태로 되어있어 유명했거든요. 꼭 한번 가보고 싶었습니다. 그런데 아쉽게도 관광객 센터에서는 애플 건물에 들어갈 수는 없어요. 전시관에 회사 모형이 전시되어있는데 아이 패드를 통해 확대하여 그 안에 내부를 볼 수 있습니다. 나무들이 우거져서 바로 옆이지만 실제 건물은 보기 힘들어요. 애플쪽 출장 가시는 분들 이야기를 들어보면 애플 건물도 엄청 크고 넓어서 자전거로 이동한다고 하네요. 가운데는 중정도 있어요. 식당은 있지만 아쉬운점이 저녁은 공짜가 아니래요. 야근하는 사람들만 바우처를 주는데 그걸로 저녁을 먹을 수 있다고 합니다. 역시 밥은 삼성이 더 후하다고 하네요. 애플 파크에 갔다가 근처 블루보틀을 갔어요. 사실 저 한국에서 블루보틀 안 가본거 아시나요? 처음 들어왔을때는 줄이 너무 길었고 솔직히 제가 커피를 즐겨마시는 타입은 아니라 안가봤거든요. 근데 미국에 왔으니 블루보틀이 궁금해서 가봤어요! 디카페인으로 시켰지만 라떼가 고소하니 맛있었습니다. 블루보틀 커피 마시니 제가 미국에 왔구나가 느껴졌어요.
아웃렛 : 그레이트몰, 샌프란시스코 프리미엄 아울렛

아웃렛은 두 곳을 추천했어요. 산호세 안에서 가고 싶다면 그레이트몰, 더 크고 다양한 상품이 있고 우리가 생각한 미국 아웃렛을 가고 싶다면 샌프란시스코 프리미엄 아웃렛을 가시면 됩니다. 두 곳 다 가보니 우리가 선호하는 폴로, 아디다스, 타미힐피거, 캘빈 클라인 등은 그레이트 몰에도 있어서 굳이 샌프란시스코 프리미엄 아웃렛까지 갈 필요는 없어요. 그래도 프리미엄 아웃렛이 규모도 크고 상가도 많고 다양하긴 합니다. 프리미엄 아웃렛 앱에서 다양한 할인 쿠폰도 받을 수 있어요. 다만 문을 빨리 닫아서 평일에 가기는 쉽지 않습니다. 차가 많이 밀려서 산호세에서 가려면 2시간은 잡아야 하는데요. 오후 8시면 문을 닫아서 6시에 퇴근하고 가면 문이 닫혀있죠. 주말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라고 하니 문을 일찍 닫긴 하지만 그래도 낮에 가서 여유롭게 쇼핑하시길 권합니다. 샌프란시스코 프리미엄 아웃렛을 보면 한국 많은 아웃렛이 이곳을 따라한것 같다는 느낌이 듭니다. 비슷하게 생겼어요. 다만 제품 가격은 다르죠! 제 경험상 타미힐피거, 캘빈클라인, 코치, 마이클 코어스가 한국 대비 가장 저렴했어요. 폴로는 미국에서도 비싸서 별 메리트는 없었습니다. 그리고 아웃렛에 식당가도 많으니까 가셔서 푸드코드를 구경하셔도 좋아요. 저는 시간이 없어서 못 갔지만 피자, 중국 음식점, 스테이크 등등 다양한 먹거리가 있습니다. 디저트는 말할 것도 없고요. 주말 하루 날 잡고 아웃렛 가셔서 쇼핑하고 오시면 됩니다.
그럼 여기서 산호세 주말에 가볼 만한 곳 소개를 마칩니다. 더 하고 싶은 말이 많은데 추가 궁금한 사항은 댓글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