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스위스 여행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더웠던 이탈리아를 지나 시원한 스위스 취리히로 향했습니다. 저는 유로 패스를 구매해서 기차로 돌아다녔는데요. 유럽 각지를 기차로 갈 수 있는 점이 큰 매력 포인트였습니다. 유로패스를 끊을 때는 이후 각 기차 좌석 구매 시 QR 코드를 반드시 프린트해 가셔야 하는데요. 표 형식이 맞지 않으면 검표해 주지 않으니 주의하셔야 합니다. 실제로 옆에 탄 분은 표 형식이 바코드였는데 직원이 이 바코드는 검표 안 된다고 해서 현장에서 추가로 좌석 구매했어요.
스위스 취리히 관광 추천 코스

취리히는 아기자기하고 깔끔한 주택이 즐비해 있었어요. 꼭 제가 동화에 들어간 것 같았습니다. 날은 흐렸지만 건물 구석구석 살펴보았는데요. 일단 니더도르프 거리를 지나 반호프 거리를 거쳐 취리히호수를 갔습니다. 탁 트인 호숫가가 정말 좋았어요. 매일 여기서 산책하는 사람들이 부러웠습니다. 아침에 여기서 러닝하면 상쾌하고 정신이 맑아질 것 같아요. 호수 옆에는 거리공연을 하는 사람도 많았습니다. 유럽에는 참 길거리 버스킹이 많았어요. 음악에 장벽이 없는 느낌이었습니다. 누구나 악기가 있다면 버스킹이 가능했죠. 호수를 거쳐 프라우뮌스터라는 취리히 구시가지를 둘러보았어요. 거기 시계탑이 하나 유명한데 지붕이 비취색으로 된 교회가 있습니다. 샤갈이 성서 내용을 토대로 5가지 주제로 만든 작품이 있는데 스테인드 글라스로 된 예술품입니다. 역시 샤갈이 색감과 빛을 잘 다뤘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리고 나면 또 취리히 성 피터 교회라는 시계탑 건물이 보이는데 여기도 취리히 대표 교회였어요. 이탈리아 로마처럼 성당이 화려하진 않지만 깔끔하고 단순하고 시원시원한 느낌이었습니다. 그리고 시청사를 둘러보고 숙소에 왔어요.
스위스 체감 물가, 쇼핑 추천 리스트

스위스 하면 물가를 빼놓을 수 없는데요. 저는 유럽 여행 계획할 때 호텔 예매하면서 스위스가 가장 비쌌어요. 근데 다른 곳은 보통 3성급을 예약했는데 취리히에서 예약한 숙소는 2성급이지만 가격은 가장 높았답니다. 2성급이라 기대는 안 했는데 생각보다 괜찮았어요. 깔끔하고 창문 너머 취리히 풍경이 보여서 좋았어요. 시계탑이랑 스위스 시계탑도 많이 보였어요. 사실 스위스하면 시계와 초콜릿이 유명한 거 아시죠? 스위스에서 롤렉스 매장을 보는데 멋있더라고요. 물론 제가 롤렉스 시계를 사진 않았지만 귀족매장 같은 느낌이 강하게 들었습니다. 스위스 취리히 돌아다니면 관광 기념품 파는 곳이 많은데 저는 거기서 시계를 하나 샀어요. 흰색에 디자인이 예쁘더라고요. 가격이 스위스 치고는 쌌지만 우리나라 환율로 환산하면 5만 원이었어요. 거기서는 제일 싼 편이었지만요. 그래도 스위스는 역시 시계를 잘 만드나 봐요. 4년이 지난 지금도 아직 멈추지 않고 가고 있어요. 그리고 당시 시계 구매할 때 망가지면 언제든지 수리해 준다고 보증서도 줬어요. 역시 스위스는 품질이 대단히 좋습니다. 나중에 다시 스위스 가면 구매한 매장에서 건전지라도 바꿔 달라고 하고 싶어요. 제가 유럽 여행을 하면서 각지 초콜릿은 구매해서 먹자는 목표가 있었는데요. 스위스도 빠지지 않고 초콜릿 매장가서 초콜릿을 샀어요. 다만 초콜릿이 엄청 비싸서 다크 초콜릿 작은 거 하나 샀지만요. 초콜릿이 진하고 맛은 있었어요. 요즘은 디저트에 빠져있는데 당시만 해도 유럽 초콜릿을 모두 먹는 게 목표였나 보네요. 스위스 초콜릿 하면 린트 등 유명한 곳이 많은데 스위스 자체가 워낙 물가가 비싸서 그 초콜릿도 싸지는 않았어요. 그냥 스위스 본고장에서 현지 초콜릿 먹는다 정도의 느낌입니다.
스위스 맛집, 라클렛 팩토리

저녁으로는 라클렛 팩토리라는 음식점에 갔어요. 라클렛 클래식 하이디라는 치즈와 감자가 들어간 음식이었는데 맛은 무난했습니다. 다만 물가가 너무 비쌌어요. 그 당시 한 접시에 3만원 했거든요. 재료가 풍성하지도 않은데 3만 원이나 드니 비싸긴 하죠. 거기에 스위스에서만 나온다는 음료가 있는데 그거까지 시켜 먹으니 5만원 뚝딱 이었습니다. 역시 스위스는 물가가 비싸더라고요. 신기한 점은 점원이 왔을 때 제가 시키지도 않았는데 미리 제가 시키려고 했던 스위스 음료를 주더라고요. 어떻게 알았냐고 하니까 제가 이걸 시킬 것 같았다고 하네요. 뭔가 관광객이면 다 그 음료 시키나 봐요. 관광객 특화 상품 같았어요. 다만 맛은 그냥 평범했습니다. 사람이 엄청나게 북적여서 저는 구석에 앉아 먹었는데요. 스위스 가게들이 다 넓지는 않았어요. 땅값이 비싸서 많이 차지하지는 못하나 봐요.
이상으로 스위스 여행 이야기를 마칩니다. 꼭 동화 속에 온 듯한 느낌을 받았어요. 물가가 비싸서 자주 가진 못하지만 도시를 거니는 것만으로도 색다른 느낌이었습니다. 그럼 여기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