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로마 여행(숙소, 일일투어, 젤라또, 티라미수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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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로마 여행(숙소, 일일투어, 젤라또, 티라미수 맛집)

by Shatte 2026. 3. 30.

안녕하세요! 지난번 독일에 이어 이번에는 두번째 도시 이탈리아 로마를 이야기하겠습니다.
다행히 로마는 독일에서 혼자 느꼈던 무서움과 외로움을 녹여주었습니다. 먼저 숙소 소개와 관광지, 디저트 이야기를 차례로 해보겠습니다!

이탈리아 로마 숙소

테르미니 역 숙소 근처

숙소 들어갈 때부터 독일과는 다르게 직원분이 친절하게 맞이해주었어요. 저를 기다리고 있었다며 본인 딸도 한국에 있었다고 한국을 좋아했습니다. 다만 제가 그때 혼자 무서워서 잘 반응을 못 해 드려 아쉬웠습니다. 이탈리아는 특이하게 숙소에서 나갈 때 객실 열쇠를 리셉션에 맡겼어요. 이탈리아가 워낙 소매치기가 많아서 그런가 봅니다. 테르미니역 근처 호텔이라 걱정했는데 살짝 떨어져 있어서 인가 괜찮았습니다. 테르미니역에서도 소매치기가 많다고 하여 잔뜩 긴장했는데 다행히 무사히 숙소까지 도착했습니다. 숙소는 예술품이 장식되어 있어 인상 깊었습니다. 아침마다 무료 조식을 줬는데 솔직히 가짓수는 많지 않았어요. 그래도 이탈리아인들이 자주 먹는다는 크루아상+에스프레소 조합은 원 없이 먹었습니다. 그래도 거기 있던 머핀도 촉촉하니 맛있었습니다. 역시 유럽은 밀가루가 주식이어서 그런지 빵이 너무 맛있어요. 한국 머핀은 잘못 먹으면 속이 쓰린데 여기 머핀은 속도 편했습니다. 참고로 이탈리아 사람들은 원래 아침은 아주 간단히 먹는다고 해요. 점심을 더 차려 먹어서 그런가봐요.

로마 관광지(일일 투어, 성 베드로 성당, 콜로세움)

로마 일일 투어

다음날 본격적인 로마 여행을 시작했습니다. 이탈리아 로마는 매우 매력적인 도시였는데요. 먼저 건축 양식이 독일과는 확연히 달랐습니다. 곡선이 많이 사용되어 있었고, 전형적인 로마 건축 양식처럼 느껴졌습니다. 저는 1일 패키지를 신청하여 성 베드로 성당, 판테온, 트레비 분수, 포로 로마노, 콜로세움을 둘러보았습니다. 성 베드로 성당에서는 유명한 ‘천지창조’ 그림을 보았는데요. 사실 그림의 실제 명칭은 ‘천지창조’가 아니라고 합니다. 해당 명칭은 일본에서 붙여진 것으로, 실제로는 성 베드로 성당 천장화라고 합니다. 가이드의 설명이 매우 흥미롭고 이해하기 쉽게 전달되어 더욱 인상 깊었습니다. 세계사를 조금 더 공부한 뒤 로마를 방문했더라면 이해가 더욱 쉬웠을 것 같습니다. 바티칸 박물관에서는 아리스토텔레스와 플라톤이 등장하는 그림이 인쇄된 표를 들고 사진도 촬영했습니다. 이들이 토론했던 공간을 실제로 보니 매우 새롭게 느껴졌습니다. 그리고 로마 하면 유명한 피에타 조각상도 성 베드로 성당에서 볼 수 있습니다. 정말 아쉽게도 저는 혼자 갔는데 그때 어떤 일행들과 동행해서 베드로 성당 안을 봤습니다. 불편해서인지 피에타가 어디 있는지 모르고 일행만 졸졸 따라다니다가 나온 경험이 있습니다. 다음날 다시 성 베드로 성당을 가고 싶었는데 거기는 줄이 엄청 길어서 가이드 따라 특정 동선으로 가지 않고 일반 방문객처럼 가면 하루 종일 줄을 선다고 하네요. 다음에 피에타 다시 보러라도 로마에 다시 가야겠어요.

이탈리아 젤라또, 티라미수 맛집

이탈리아 도시 풍경 젤라도 맛집

광장에서는 젤라또를 먹었습니다. 101가지 맛을 제공하는 젤라또 가게였는데, 그중 ‘스페인 여인’이라는 맛이 특히 인상 깊었습니다. 매일 하나씩 먹어도 모든 맛을 다 경험하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이탈리아 하면 또 음식을 빼놓을 수 없죠. 까르보나라는 한국에서 먹던 것과는 확연히 달랐습니다. 한국에서는 크림 베이스로 다소 느끼한 파스타였다면, 로마에서는 달걀노른자를 활용해 더욱 진하고 깊은 맛을 내는 파스타였습니다. 토마토 파스타 역시 한국보다 담백하면서 토마토 본연의 풍미를 더욱 잘 느낄 수 있었습니다. 혼자 여행하다 보니 피자를 크게 주문하지 못하고 조각 피자만 먹은 점은 다소 아쉬웠습니다. 다음에는 이탈리아 남부를 방문하여 화덕 피자도 꼭 먹어보고 싶습니다. 티라미수 유명한 곳을 가이드가 데려가 줬는데 맛이 다양했어요. 저는 그래도 역시 오리지널을 먹었습니다. 와 티라미수가 사르르 녹고 맛있더라고요. 근데 지금 와서 보면 티라미수는 역시 티라미수입니다. 맛있긴 한데 제가 아는 그 맛이었어요. 뭔가 크림이 더 부드러운지, 초코 파우더가 진한지 차이는 있지만 티라미수 자체에서 상상 그 이상의 맛은 안 나오더라고요. 원래 티라미수가 맛있긴 하지만요.

이상으로 짧게 이탈리아 포스팅을 마칩니다. 제가 4년 전 다녀온 여행 포스팅이어서 기억에 나는 관광지 위주로 적었어요. 최근에 크루즈로 한번 이탈리아를 다녀왔는데 다른 포스팅으로 또 전해드리겠습니다. 크루즈 투어로는 로마는 아니고 제노바, 나폴리, 시칠리아를 다녀왔어요. 그 이야기는 또 조만간 전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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