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노아 여행 후기 (관광지, 맛집, 디저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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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노아 여행 후기 (관광지, 맛집, 디저트)

by Shatte 2026. 4. 3.

안녕하세요!

오늘은 첫번째 크루즈 기항지였던 제노바 여행을 소개합니다. 이탈리아 부유한 항구 도시하면 제노바가 떠오르는데요. 그럼 그 여행 속으로 들어가 보겠습니다.

 

제노바 관광지 200% 즐기는 법

제노바 풍경

제노바는 15세기 말 프랑스 점령을 거쳐 프랑스와 스페인 간 전쟁에 영향받았습니다. 그리고 1805년 프랑스에 합병되었다가 19세기 통일 이탈리아 성립 후 이탈리아 도시로 편입되었습니다. 그 이후는 이탈리아에서 도시가 쭉 이어져 오고 있는데요. 이탈리아에서 은행, 금융의 중심지인 만큼 부유한 동네였습니다. 이번 여행에서는 '19세기 속 부자는 어떤 삶을 살았을까? 물음표를 가지고 제노바를 돌아보시길 추천합니다. 제노바에서는 19세기 거대한 부자들의 저택이 참 많기 때문입니다. 제노바를 둘러보면 거대한 대저택이 많이 보입니다. 당시 상업 발달로 평민도 부자가 된 경우가 있는데, 그 부를 과시하기 위해 저택에 자신의 부유한 능력을 표현하기도 했습니다. 실제로 저택 안에 분수가 있는 집도 있었습니다. 크루즈에 처음 내리면 아주 큰 아쿠아리움이 있는데요. 이탈리아에서 유명하다고 합니다. 가는 길에 스페인 해적선으로 보이는 큰 배도 있어요. 마치 중세 시대로 간듯한 느낌을 자아냈습니다. 들어보니 누가 해적선을 제노바에 기부했다고 하네요. 이탈리아 배는 아니고 스페인이었나 그랬어요. 참고로 배 앞에 국기가 있다면 그 배를 제조한 국가라고 합니다. 

제노바 대성당, 커피 맛집

제노바 대저택과 대성당

제노아 대성당은 웅장한 분위기를 자아냈습니다. 성당이 엄청 커서 사진으로 한 번에 담아내기가 어려울 정도였으니까요. 안에 들어가면 천장화와 벽화도 아름답게 되어있었습니다.
대성당 주변에 큰 분수대가 있는데 중앙광장이라고 합니다. 거기 근처 카페가 많으니 커피한잔 하시길 추천해 드립니다. 이탈리아는 단연 에스프레소가 유명합니다. 들었는데 에스프레소에 설탕을 넣고 7번 반을 저어 먹으면 에스프레소의 다양한 맛을 즐길 수 있다고 합니다. 처음 마실 때 씁쓸함, 두 번째 마실때 설탕과 섞이면서 달콤 쌉싸름함이 느껴지고요. 마지막 세 모금 째는 달콤한 커피 향이 느껴집니다. 크루즈 내에서도 에스프레소 가게가 있지만, 값이 비싸니 기항지에 나갔을 때 커피를 즐기시면 좋습니다. 사실 제노바는 크게 유명한 음식이 없었습니다. 저는 그래서 이탈리아 피자집을 찾아 돌아다녔어요. 아쉽게도 제가 찾은 피자집이 그날 휴무라 결국 피자를 먹지 못했지만요. 이탈리아 화덕피자는 나폴리가 유명하기 때문에 나중에 이탈리아 여행을 또 하게 된다면 나폴리 가서 꼭 화덕 피자를 먹고 오려고 합니다. 예전에 갔던 유럽 여행에서 이탈리아는 혼자 돌아다녔기 때문에 피자 한 판을 시켜 먹지 못해 한이 맺혔거든요. 조각 피자는 아무래도 만든 지 오래된 피자가 많기에 치즈가 잘 늘어나지도 않고 눅눅했어요. 다음에 이탈리아 여행을 한다면 나폴리에서 화덕피자를 먹을 거예요. 

제노아 음식, 디저트

이탈리아 하면 또 디저트를 빼놓을 수가 없는데요. 이탈리아 명물 단연 티라미수였습니다. 아까 말한 광장 분수대 근처 카페에서 에스프레소를 마실때 티라미수랑 크루아상을 시켜 먹었어요. 티라미수가 사르르 녹으니 정말 맛있었습니다. 그 마스카르포네 치즈 맛이 한국에서 먹는 티라미수랑 달랐어요. 부드럽고 은은하고 폭신했습니다. 역시 이탈리아 현지 티라미수 맛은 다르더라고요. 그리고 또 이탈리아 사람들은 아침에 크루아상에 에스프레소를 찍어서 많이 먹습니다. 저도 첫 이탈리아 여행에서 호텔 조식 때마다 크루아상과 에스프레소를 같이 먹었는데 정말 맛있었던 기억이 있어요. 커피를 평소 즐겨 마시지 않는데도 크루아상과 에스프레소 조합이 너무 좋더라고요. 그래서 이번 카페에서도 크루아상과 에스프레소를 같이 시켜 먹었습니다. 다만 크루즈에서 조식을 너무 배부르게 먹다 보니 크게 맛있다는 느낌이 없었어요. 예전에 이탈리아에서 먹은 크루아상은 쫄깃한 맛이 있었는데, 이번 카페에서 먹은 크루아상은 그 느낌도 없고 살짝 오래돼서 눅눅한 크루아상이었거든요. 아쉬웠지만 저는 맛있는 티라미수를 건진 것만으로도 만족했어요.

 

가이드 투어가 끝나고 자유시간으로 도시를 또 돌아다니다가 크루즈로 복귀했는데요. 4시쯤 복귀해서 헬스장을 갔는데 헬스장 창문 너머로 보이는 제노바 풍경이 멋있었습니다. 참 인상 깊은 기억이었어요. 언제 제가 이 바다 위 항구도시를 바라보며 유산소 운동을 하겠습니까! 감동에 격해 사진을 여러 장 찍었어요. 크루즈에서 색다른 경험 많이 하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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