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여행 (단대호수, 뚜쥬르 베이커리, 돌가마빵 후기)
안녕하세요. 오늘은 천안 여행 포스팅을 해보겠습니다. 벚꽃 시즌을 맞아 저는 천안에 놀러 갔는데요. 단국대 천안 캠퍼스 가서 벚꽃도 보고 천안의 성심당 뚜쥬르 베이커리 가서 돌가마로 구운 빵도 먹고 왔습니다.
천안 드라이브 추천 코스 (기린더 매운 갈비찜, 단국대 호수)

벚꽃 시즌이라서 천안 단국대 캠퍼스를 놀러 갔습니다. 호수랑 어우러진 벚꽃이 그림 같았어요. 다만 올해는 벚꽃이 빨리 피어서 오늘 갔을 때는 꽃송이가 많이 떨어져 있었습니다. 이번주에 벚꽃보려고 2주전에 천안 티켓도 예매했는데 예측 실패였어요. 지난주 만개할 때 왔으면 더 예뻤을 것 같습니다. 벚나무들이 엄청 커서 사진 잘 나왔을 거예요. 아쉬운대로 한바퀴 돌았는데 멀리서 보는 단국대학교 건물과 호수 풍경이 멋있었습니다. 단국대학교 앞으로 벚나무들이 있는데 멀리서보면 아직 벚꽃이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가까이서 보면 이미 꽃잎이 많이 떨어졌지만요. 여러분은 벚꽃 시기 잘 예측하셔서 내년에 만개한 벚꽃을 단대호수에서 보시길 바랍니다. 식당은 불당동에 있는 기린더 매운갈비찜을 먹으러 갔어요. 갤러리아, 신세계 백화점에도 납품할 만큼 유명한 곳이었습니다. 토요일 2시쯤 갔는데 한산했어요. 주차도 최대 5대까지 된다고 했는데 2대 자리 있었습니다. 갈비가 엄청 부드럽고 양념도 맛있었어요. 매운 돼지갈비에 감태 주먹밥 같이 먹었는데 조합이 잘 맞았어요. 반찬으로 나오는 명이나물, 두부 등도 마음에 들었습니다.
뚜쥬르 빵돌가마마을 구조 (빵전문관, 빵 마을 카페, 거북이빵 전문점)
단국대학교 천안캠퍼스 호수를 산책하고 뚜쥬르 빵돌가마 마을을 다녀왔어요. 차로 가면 20분 내외라서 가까웠습니다. 뚜쥬르는 뜌레쥬르랑 비슷하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사실 뚜쥬르가 뚜레쥬르보다 오래된 빵집이라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과거 CJ에서 뚜쥬르한테 협업 제안을 했었다고 하네요. 하지만 거절 했었고 뚜레쥬르는 천안에 매장을 많이 안 열기로 하면서 뚜쥬르가 천안의 명물 빵집으로 되었다고 합니다. 이렇게 돼서 대전은 성심당, 천안은 뚜쥬르로 맥을 이어오고 있나봅니다. 뚜쥬르는 자연, 건강한 맛을 생각한 빵집이라고 하는데요. 만주에 쓰는 팥도 직접 끓여서 만든다고 합니다. 그래서인지 만주를 먹었을 때 담백하고 속이 편했어요. 단팥빵 잘못 먹으면 너무 달고 속쓰린적 있었거든요. 근데 뚜쥬르 팥만주는 안달아서 부담스럽지 않고 맛있었습니다. 은은한 단맛도 너무 좋았어요. 빵들이 재료가 좋은게 크림도 우유크림만 사용하고 딸기도 무농약 딸기만 사용한다고 하네요. 딸기 케이크가 많이 보이는데 딸기가 다 맛있어 보이더라고요. 케이크 가게에서 홀케이크 사셔도 되고 뚜쥬르 카페에서 조각케익으로도 판매합니다.
뚜쥬르 빵돌가마마을점에는 말 그대로 마을처럼 형성되어있어요. 그래서 빵집과 빵굼터가 있고 쭉 돌아볼 수 있는 구조입니다. 뚜쥬르에서 유명한 빵은 거북이빵, 돌가마만주, 돌가마 브레드인데요. 한곳에서 팔지 않고 여러 건물에서 나뉘어 팔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 빵을 사려면 어쩔수 없이라도 마을 한바퀴를 돌게 되어있어요. 어찌보면 설계를 잘했다고 생각합니다.
뚜쥬르 빵 후기 (거북이빵, 돌가마만주, 레어치즈케이크, 슈크림빵)
먼저 돌가마만주는 빵 전문관에서 구입 가능합니다. 거북이빵은 거북이빵 전용 매장에서도 가능하고 빵 전문관에서도 살 수 있습니다. 돌가마브레드는 빵마을 카페에서 살 수 있어요. 저는 토요일 4시 이후에 방문했는데 돌가마브레드는 품절이었습니다. 인기메뉴는 다 품절어서 아쉬웠어요. 그래도 돌가마만주랑 거북이 빵은 구했습니다. 빵 전문관에는 따끈따끈한 돌가마 만주가 있었습니다. 제가 갔을 때 빵 전문관에 거북이 빵이 있진 않았어요. 저는 그래서 거북이빵 굽는 곳에서 빵을 샀습니다. 거북이빵 만드는 곳 옆에 화덕도 있어서 사진 찍는 재미도 있었어요. 그리고 빵 마을 카페 갔는데 돌가마 브레드는 품절되었어요. 그런데 케익 종류들이 너무 맛있어 보여서 레어치즈케이크 하나 구매했습니다. 안에 산딸기와 프로마쥬 크림치즈, 생크림이 있다고해서 안 먹어볼 수가 없겠더라고요. 근데 먹었을때 치즈향이 진하지 않고 생크림과 산딸기맛만 있어서 아쉬웠어요. 좀더 케이크 시트가 많거나 크림치즈가 있다면 좋았을 것 같습니다. 거북이빵은 모카번과 유사한데 좀더 건강한 모카번 느낌이었어요. 은은한 단맛이 좋았습니다. 슈크림빵도 먹었는데요! 계란 노른자로 꾸덕한 커스터드 크림을 만들었더라고요. 커스타드 과자와 비슷한 느낌이었어요. 제 원픽은 돌가마 만주, 거북이빵, 슈크림, 레어치즈케이크 순이었습니다.
이렇게 천안 단대호수 드라이브, 뚜쥬르 방문 후기를 마칩니다. 날씨가 좋아서 어디든 돌아다니기 좋았습니다. 여러분도 날씨 좋은 봄에 즐거운 추억 많이 쌓길 바랍니다.